최경희 부원장 차기 뉴저지 주지사 보건분야 인수위원 임명

차기 뉴저지주지사 보건분야 인수위원 임명

최경희 홀리네임병원 부원장
50여 위원 중 유일한 한인

12/01/2017 (금)

최경희(사진) 홀리네임병원 부원장이 필 머피 차기 뉴저지주지사의 정부 인수위원으로 임명됐다.

1일 병원에 따르면 최 부원장은 인수위원회 보건분야 위원으로 임명됐다. 지난달 본선거에서 당선된 필 머피는 내년 1월 16일 주지사에 취임할 예정이며 인수위원회는 새 주정부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맡게 된다.

인수위원회는 총 14개 분야로 이뤄졌고, 보건분야 인수위원은 50여 명이다. 보건분야 인수위원 중 한인은 최 부원장이 유일하다.

최 부원장은 “보건 정책은 뉴저지 주민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새로운 주정부가 더 나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그간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마론 홀리네임병원장도 “최 부원장이 차기 주정부의 인수위원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그간 우리 병원은 다양한 문화적 접근과 환자 중심의 치료 등을 제공해왔다. 이를 이끌어 온 최 부원장이 다른 인수위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폭 넓게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부원장은 병원의 아시안 헬스서비스(AHA) 부서를 이끌고 있다. 코리안메디컬프로그램(KMP) 등으로 구성된 AHA는 280여 명의 아시안 의사들과 200곳 이상의 지역 교회 등과 협력 관계를 이루고 있다. AHA는 유방암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리는 연례 걷기대회 ‘워크포맘’과 무보험자 아시안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연례 건강검진, 오바마케어 가입 지원 서비스 등 아시안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최 부원장은 지난 2009년부터 KMP를 통해 펼쳐온 간염 예방 활동을 인정받아 연방 보건복지부로부터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공공보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최경희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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